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30 10:01
(이미지제공=네이버웹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네이버웹툰에서 연재중인 무협 웹툰 ‘고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웹툰 ‘고수’는 무협 만화 ‘용비불패’로 전설이 된 류기운, 문정후 작가의 합작 작품이다. 연재 초기부터 방대한 세계관과 몰입도를 높이는 연출 등으로 최고의 무협 웹툰이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특히 고퀄리티의 작화가 매회 독자들의 눈길을 끌며 감탄을 자아냈다.

작년 말 작품의 스토리를 맡고 있는 류기운 작가 건강상의 문제로 ‘고수’는 잠정 휴재에 돌입했는데 지난 16일, 1년 만에 연재 복귀 예고가 갑자기 올라와 많은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연재 재개 공지에 ‘고수’를 기다린 독자들은 “업데이트 됐다는 알람 보고 진짜 소름 돋았다”, “오래 기다렸는데 컴백하셔서 너무 반갑네요!”, “무리하지 마시고 대작 완성시켜주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수’의 복귀를 환영했다.

유튜브 채널 ‘요즘애니’는 무협웹툰 넘버원이 마침내 복귀했다는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연재 재개를 반겼고, 네티즌 156만여 명이 구독하고 있는 유튜버 ‘악동 김블루’는 ‘고수’ 컴백을 앞두고 네이버웹툰 본사를 찾아 촬영한 영상을 통해 “주변에 웹툰 ‘고수’를 안 본 사람이 없다”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18일 연재 재개 후 현재 2회차가 공개 됐는데, 여전히 뛰어난 연출력과 속도감 있게 풀리는 시원시원한 스토리 전개에 독자들은 “역시 고수”, “왕의 귀환”이라는 댓글로 화답하고 있다.

김여정 네이버웹툰의 한국웹툰 리더는 “웹툰 ‘고수’는 내부 관계자들도 류기운 작가님의 쾌유를 빌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작품”이라며 “‘고수’에 대한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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