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2.30 16:07
2019년 12월 30일 코스피. (자료출처=네이버금융)
2019년 12월 30일 코스피. (자료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2019년 마지막 증시에서 30일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도포지션을 취하며 약보합으로 마감, 2200선을 지키지 못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6.54포인트(0.30%) 내린 2197.67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만의 하락이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1.2%), 의료정밀(1.1%), 서비스업(0.9%), 섬유의복(0.6%), 유통업(0.6%), 건설업(0.5%), 통신업(0.5%) 등이 올랐고 증권(1.2%), 전기전자(0.9%), 기계(0.6%), 금융업(0.5%), 은행(0.4%), 종이목재(0.3%), 철강금속(0.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중형주(0.6%), 소형주(0.5%)는 올랐고 대형주(0.4%)는 내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67개, 내린 종목은 359개였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연말을 앞두고 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3.87포인트(0.08%) 상승한 2만8645.26로, S&P500지수는 0.11포인트(0.0%) 상승한 3240.02로 마감됐다. 기술주 위주인 나스닥지수는 연속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전일대비 15.77포인트(0.17%) 하락한 9006.62로 약보합 마감됐다.

우리나라와 같이 30일 올해 증시를 마감한 일본 니케이225지수(동경증경거래소 제1부 시장 상장주 중 유동성이 높은 225개 종목)는 이날 전장대비 181.10포인트(0.76%) 하락한 2만3656.62로 마감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25억원, 193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28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8.59포인트(1.30%) 오른 669.83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됐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부품(4.0%), 기타서비스(2.3%), 제약(2.0%), 기계·장비(1.8%), 제조(1.7%), 일반전기전자(1.7%), 오락·문화(1.6%)는 올랐고, 유통(0.6%), 운송(0.1%)은 내렸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1.3%), 중형주(1.1%), 소형주(1.2%) 모두 올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921개, 하락한 종목은 326개였다. 화신테크·스타모빌리티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4억원, 360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797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1원(4.4%) 내린 1156.4원에 마감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결정된 내년 2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소식 여파로 전장 대비 4센트(0.1%) 오른 61.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9년 12월 30일 코스닥. (자료출처=네이버금융)
2019년 12월 30일 코스닥. (자료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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