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20.01.01 04:45
새해에는
속절없는 시절에서
영적충만이 가득한 일출로
채워지게 하소서
새해에는
물질적 풍요에서
정신적 영원성의 생명을
깨닫게 하소서
새해에는
나무가지에 매달린 산새소리에서
대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하소서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지금-순간'이
지어놓은 영험한 징검다리에서
감미로운 행복을
느끼게 하소서
◇작품설명= 새해에는 누구에게나 자그마한 소망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새해가 주는 참된 의미를 되새겨보며 저마다 주어진 소박한 삶의 소중함을 돌이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