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2.31 11:36
이창재, 이창하 신임 대표. (사진제공=우리금융지주)
우리자산신탁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된 이창재(왼쪽) 전 우리종합금융 부사장, 이창하 전 국제자산신탁 대표 (사진제공=우리금융지주)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자산신탁 신임대표에 이창재 전 우리종합금융 부사장과 이창하 전 국제자산신탁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한다.

국제자산신탁은 지난 2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우리자산신탁'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동대표 선임을 확정했다.

우리종합금융 기업금융본부 겸 구조화금융본부 총괄 부사장을 지낸 이창재 신임 대표는 우리은행 연금신탁그룹 상무, 부동산금융그룹 겸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을 역임해 풍부한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토지신탁을 거쳐 국제자산신탁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창하 신임 대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315억원을 달성하며 그룹 자회사 편입 초기 우리자산신탁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꼽혔다.

우리자산신탁은 관리형토지신탁과 담보신탁 부문 등 신탁업을 확대하고, 우리은행의 투자금융(IB) 부문과 연계한 종합부동산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국제자산신탁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우리금융지주의 비은행부문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라며 "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수익구조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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