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1.01 12:11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게 사람의 운명. 그래서 인류는 예로부터 예언가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한 치 앞을 알고자 애써왔습니다. 2020년에는 무슨 일이 있을까요. 역학의 달력은 음력입니다. 올해 음력 1월 1일은 오는 1월 25일 입니다.
  
경자(庚子)년의 운세를 지윤 원장(지윤철학원)을 통해 알아봅시다. 지윤 원장은 30년 이상 한국,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수많은 언론 매체에 운세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TV나 라디오 방송, 각종 주요단체 초청강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역학자입니다.

신문과 방송을 통해 정확하게 예측한 적중사례 중 대표적인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 당선, 박원순 서울 시장 당선, 오바마 대통령 당선, 부시 대통령 재선, 2014년 월드컵 경기 전망, 2010년 한국 월드컵 16강 진출, 2006년 월드컵 경기 전망, 2002년 한국 월드컵 4강 진출을 포함한 월드컵 4회 연속 적중 등이 있습니다. 

역학으로 본 쥐띠 해

2020년(단기 4353년)은 경자(庚子)년으로 우리가 통칭하여 쥐띠해라고 합니다. 육십갑자(六十甲子)의 순환하는 간지로 서른일곱 번째에 해당합니다. 경자(庚子)년의 천간 경자(天干庚字)는 역학상으로 양금(陽金)에 해당하며 땅 속에 있는 금속을 포함하여 모든 광석을 의미합니다. 마른 돌, 딱딱한 바위, 강철을 가열하여 두들이고 달구어서 만든 칼, 금속, 일반광물 등을 뜻합니다.
 
경자(庚子)년의 자(子)자는 십이지 동물에서 첫 번째로 들어오는 글자로 동물로는 쥐를 의미합니다.

쥐는 12가지 동물 중에서 선두를 차지한 동물입니다. 절기로는 24절기 중 21번째 절기인 대설(大雪은 눈이 많이 내린다는 뜻)이고 음력으로 11월입니다. 이 날 눈이 많이 오면 다음 해 풍년이 들고 푸근한 겨울을 난다고 합니다.

오행으로는 음수(陰水)이며, 방위로는 북(北)이고 하루의 시간으로는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를 말합니다. 대응하는 별자리는 사수자리(Sagittarius)입니다.
 
경자(庚子)는 납음오행(納音五行)으로 볼 때 벽상토(霹上土)에 해당되며 벽상토(霹上土)는 사방(四方)이 두꺼운 벽으로 둘러싸여진 토(土, 흙)의 기운(氣運)을 뜻합니다. 행운의 색은 White, Gray, Silver, Gold 이고 행운의 숫자는 6과 9입니다. 2020년 경자(庚子)는 힘이 센 흰쥐의 해입니다.

경자(庚子)년의 쥐를 일컫는 자(子)자는 새끼 칠 자로서 낳는다 또는 무성하다 즉 풍족하다 의미와 양(陽)의 기가 동하여 만물이 싹트는 것을 말합니다. 하루의 시작이 자시(子時)이기에 쥐띠 해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 보자는 희망을 제시할 것입니다. 이런 쥐띠 해를 맞아 모든 사람에게 풍요와 희망과 기회의 해가 되기를 기원을 해봅니다.

2020년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유리한 해로 남성파워가 두드러질 것입니다. 장남, 장녀로 출생한 이들에게 행운의 여신이 손짓을 할 것입니다. 남아가 많이 태어날 것입니다. (자료제공=지윤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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