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1.01 00:13
김건모 성폭행 의혹 이후 아내 장지연 측이 첫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김건모 성폭행 의혹 이후 아내 장지연 측이 첫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법적아내 장지연 측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29일 여성조선 측은 김건모의 장인이자 장지연의 아버지 장욱조씨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으로 일각에서 김건모와 장지연이 헤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지만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수차례 전화 연락을 시도했고 장욱조 씨와 겨우 연락이 닿았다고 전했다. 그는 밝은 목소리를 전화를 받았고 "염려해주신 덕분에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김건모에 대한 질문에는 "건모 이야기는 꺼내지 말라"며 전화를 끊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6일 강용석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김건모가 강남구 논현동 한 유흥주점에서 접대 여성을 성폭행했다. 저희가 의혹이라는 말을 썼지만, 의혹이 아닌 사실"이라며 피해자에게 제보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건모 측은 "성폭행 의혹은 사실 무근이다. 고소인이 누구인지도 모른다고" 반박했다. 또 가세연은 이후에도 폭행, 성추행 등 무차별적 폭로를 이어갔다. 김건모 측은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고은석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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