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19.12.31 17:59
오도창 영양군수는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종무식에서 “다가오는 2020년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힘을 모아 영양군의 가치를 더 크게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영양군)
오도창 영양군수가 종무식에서 “다가오는 2020년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힘을 모아 영양군의 가치를 더 크게 만들어 나가자”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오도창 영양군수는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종무식에서 “다가오는 2020년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힘을 모아 영양군의 가치를 더 크게 만들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오도창 군수는 송년사에서 2019년 새해를 시작하며 새로운 목표와 희망을 향해 걸어온 지난날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각종 수상의 영광과 함께 상처가 깊던 갈등도 치유하는 많은 변화의 중심에는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군민들과 500여 공직자의 희망과 염원이 모아져 가능했다며 영양군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 군수는 민선 7기가 지향하는 생활밀착 행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의 시작점도 행복영양을 만들기 위한 군민들의 목소리에서 시작한 공감대 형성이 삶의 질 향상과 하나된 영양으로 이끄는 원동력으로, 2019년은 실질적인 변화의 시작 원년이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인구 1만7000명 선 붕괴를 눈앞에 두고, 위기에 처한 영양군을 살려내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각계각층의 영양군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헌신적으로 앞장서는 모습에서 위기가 곧 기회이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새로운 방법으로 영양의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군민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했다.

오 군수는 2020년 새해에도 지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 행정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각종 시책 추진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며, 특히 새해에는 영양의 가치를 높이는 시작이 영양군민의 삶이 존중되는 일상으로 만든다고 보고, 영양이 가진 따뜻한 삶의 터전 조성 위에서 ‘함께 누리는 영양’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오도창 군수는 “올 한해를 많은 아쉬움과 어려움 속에서 보내야 하는 분들에게도 지난 시간들이 분명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소중한 발판이 되는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맞이해 2020년에는 새롭게 비상할 수 있도록 서로를 응원하자”라며 송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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