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1.01 10:24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고령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지역관광 발전지수 동향분석결과, 관광정책역량지수 부문에서 1등급으로 평가됐다.

지역관광 발전지수는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의 3개 부문을 1∼6등급으로 나눠 평가해 관광발전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복합지표이다.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강원도, 경기도, 경북도, 전남도, 제주도 등 5개 시·도가 1등급을 받았고,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거제시, 경주시, 속초시, 순천시, 여수시, 울릉군, 정선군, 창원시, 평창군 등 9개 시·군이 관광발전 1등급 지역으로 분류됐다.

고령군은 종합지수에서는 1등급을 받지 못했으나 세부지표인 관광정책역량지수 분야에서 1등급을 받게 됐다. 관광정책역량지수는 관광정책사업과 관광예산, 정책인력, 관광 교육, 홍보정책, 매체홍보 등을 지표로 삼고 측정했다.

곽용환 군수는 “지역관광발전지수 발표로 고령군이 다시 한번 관광 선진지 임을 재확인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관광정책을 통해 종합지수 1등급이 고령이 될 수 있도록 관광정책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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