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탄소년단 뷔의 생일(12월30일)을 맞이해 지구촌 곳곳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특히 아랍 지역의 팬들은 두바이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자주 찾는 대형 쇼핑몰에서 광고를 진행했다.

해당 광고는 두바이에 있는 대형쇼핑몰 4대 지점 (Mall of Emirates Dubai, Deira City Centre Dubai, Yas Mall Abu Dhabi, Abu Dhabi Marina Mall)의 입구, 기둥, 현금 카운터 등 총 44 개의 스크린에서 뷔의 생일축하 영상을 방영했다.

또 아랍에서는 지금껏 볼수 없었던 커피차 이벤트도 진행했다. 커피차 이벤트가 열린 곳은 두바이 카이트 비치(Kite Beach)로 두바이의 랜드마크로 알려진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 호텔이 있어 매년 전세계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팬들은 '커피 한잔과 함께 경치를 즐기기 위해 우리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커피와 기념품, 포토 카드를 제공했다.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인 아부다비에 위치한 최대 쇼핑몰인 야스몰의 카페에서도 팬들을 위해 커피와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아랍권은 그동안 한류는 물론, 외부의 문화가 보편화되지 않았던 곳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 최신 차트에서 앨범 두 장을 차트인 하는데 성공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소셜 50'에서는 129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