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1.02 10:59

1.6 멀티젯 II 터보 디젤 엔진, 6단 DDCT 변속기 조합…연료 효율성, 가격 경쟁력 갖춰
론지튜드 1.6 터보 디젤 FWD, 리미티드 1.6 터보 디젤 FWD 2종 추가

지프가 소형 SUV 지프 레니게이드의 새로운 트림 1.6 터보 디젤 모델 2종을 출시했다. (사진 제공=지프)
지프가 소형 SUV 지프 레니게이드의 새로운 트림 1.6 터보 디젤 모델 2종을 출시했다. (사진 제공=지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지프가 수입 소형 SUV 모델 지프 레니게이드의 라인업을 확장해 론지튜드 1.6 터보 디젤 FWD과 리미티드 1.6 터보 디젤 FWD 모델 2종을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젊은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지프 레니게이드는 지난해 4월 새로워진 디자인을 적용한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2019년 11월 누계 기준 2313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론지튜드 1.6 터보 디젤과 리미티드 1.6 터보 디젤은 최고 출력 120마력과 최대 토크 32.7㎏‧m의 1.6ℓ 멀티젯 II 터보 디젤 엔진과 6단 DDCT 변속기를 장착해 수동 변속기의 효율성과 자동 변속기의 편리성을 모두 갖춰 빠른 변속을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엔진 스톱&스타트(ESS) 기능을 탑재하여 주행상황에 맞게 스스로 엔진 작동을 조절하면서 복합연비 15.6㎞/ℓ을 구현한다.

레니게이드 1.6 터보 디젤 모델의 두가지 모델 중 론지튜드에는 3.5인치 EVIC 디스플레이, 유커넥트 7인치 터치스크린, 직물 로우백 버킷 시트를 적용하고 있다.

리미티드에는 헤드램프, 테일램프, 코너링 프론트 포그 램프, 데이타임 러닝 램프가 LED로 업그레이드되어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엔젤링 라이트 디자인으로 소형 SUV 모델임에도 고급 SUV 이미지를 띤다. 또한, 사각지대‧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유커넥트 8.4인치 터치스크린과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소형 SUV이지만 트렌디한 디자인과 다양한 사양이 적용된 레니게이드는 많은 사랑을 받는 국내 수입차 소형 SUV 부문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며 “레니게이드 1.6TD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2020년에도 지금처럼 수입 소형 SUV 부문 1위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지프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1.6TD FWD 3510만원, 리미티드 1.6TD FWD 38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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