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0.01.02 12:02
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 내 물 테마 체험놀이터 ‘퐁당퐁당 수리샘’을 이용하는 유아들 모습.(사진제공=군포시)
유아들이 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 내 물 테마 체험놀이터 ‘퐁당퐁당 수리샘’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군포시가 물을 주제로 한 유아체험놀이터 ‘퐁당퐁당 수리샘’을 조성했다. 

전시 중심이었던 수도녹지사업소 내 물테마박물관의 노후시설을 지난해 6월부터 개·보수,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놀이형 체험의 장으로 재단장해 시설 명칭도 바꿔 개방한다.

군포시는 ‘퐁당퐁당 수리샘’의 주요 시설인 물방울 계단, 신체놀이 언덕, 물방울 모양 매달리기 기구, 인터랙티브 모래놀이 등을 친환경 소재로 설치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둬 체험놀이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게 했다.

주 이용자가 될 미취학 아동들이 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상상력과 창의력, 신체능력 등을 자극하는 놀이 환경을 만들었기에 전보다 방문객이 증가해 시설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설 이용은 사전 예약이 필수다. 방문 및 체험을 희망하는 유아(단체)는 군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군포시 송원용 수도과장은 “유아들이 군포의 자랑인 수리산의 샘물에 놀러 가서 물 자원의 소중함, 물의 순환 및 정수처리 과정 등을 쉽고 즐겁게 배우는 듯한 체험시설을 만들었다”라며 “유아들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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