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0.01.02 13:23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와 농립축산검역본부 부지 개발로 균형적 발전 도모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시민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며 행복한 스마트 안양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2020년 시무식을 통해 "올해도 시민들의 성원과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이 뒷받침된다면 그 어떤 역경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우선 "시민이 주인인 열린 안양시정 실현을 위해 시민참여위원회·안양행복1번가·주민참여예산제를 내실있게 운영해 공감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청년 도깨비야시장 등 청년직무박람회,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지원 신설, 생애설계지원 서비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을 통해 젊고 활기 넘치는 경제도시 안양을 만들고, 신 중년, 노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능형 교통체계·IoT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시민안전보험 가입, 4차 산업혁명교육체험센터·스마트시티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한 스마트시티 구현으로 삶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균형발전과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와 (구)농립축산검역본부 부지 개발과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최 시장은 "장애인복합문화관·치매안심병원·어르신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체육복 지원과 1인1악기 지원, 청소년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선진복지 그리고 교육복지까지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안양, 힐링·관광도시로도 발돋움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최 시장은 "안양예술공원 관광종합안내소 설치, VR·AR콘텐츠 개발, 문화유적 정비, 복합문화형 공원 조성 추진, 전기·수소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스마트 안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민선7기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린 2019년 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며 행복한 스마트 안양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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