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0.01.02 14:42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비서와 수행기사 전문 채용시스템을 글로벌 컨시어지 서비스 ‘돕다’와 비서 및 수행기사 전문교육기관 ‘한국팔로워십센터’가 손잡고 개발해 화제다. 

고용이 안정적이고 소득이 일정한 비서와 수행기사 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몇몇 기업에서는 이들을 핵심인재로 분류하고 우수한 인적자원을 우선적으로 수급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비서와 수행기사에 대한 전문적인 채용시스템이 부재하여 기업마다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비서와 수행기사로 취업하고자 하는 구직자들 역시 고위 직급자와 일하는 직업 특성상 최소한의 정보만을 기준으로 취업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채용정보와 실제 업무내용이 달라 조기 퇴사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당 채용시스템은 기업은 채용하고자 하는 인적자원을 특정기간동안 일용직으로 고용하고 해당 임금을 지불하여 기업과 구직자 서로 함께 실제 채용 직전에 업무를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구직자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능력을 실제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고 구직자 입장에서는 실제 채용정보와 상이한 내용이 없는지 실제 확인이 가능하여 상호간의 채용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글로벌 컨시어지 서비스, 돕다와 한국팔로워십센터가 함께 개발한 비서와 수행기사의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채용시스템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팔로워십센터의 담당자는 “한국팔로워십센터는 주요 일반기업, 외국기업, 대형로펌들과 비서와 수행기사 채용 및 교육과 관련된 MOU를 맺고 있고 비서와 수행기사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교육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기업과 구직자 모두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결과 새로운 채용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글로벌 컨시어지 서비스, 돕다와 함께 보다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인재추천이 가능하여 이미 많은 기업들에서 호평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비서 및 수행기사 인재추천 서비스 신청은 한국팔로워십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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