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1.03 09:11
2020년 1월 2일 해외증시. (자료출처=네이버금융)
(자료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새해 첫 거래일을 맞아 상승세를 보였다.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0.36포인트(1.16%) 오른 2만8868.80으로 장을 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27.07포인트(0.84%) 상승한 3257.8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9.59포인트(1.33%) 오른 9092.19에 마감됐다.

이날 뉴욕증시 3대지수는 중국발 호재에 지난해 말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지난해 12월 리커창 중국 총리가 은행 시찰 중 언급한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방침이 실현됐기 때문이다. 지난 1일 공식적으로 0.5%p 인하한다는 소식이 발표됐다. 이에 중국의 경기 부양 및 투자 확대가 기대되며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이날 전거래일 대비 35.074포인트(1.15%) 오른 2085.20를 기록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장기국채인 10년물 금리는 오전 8시 30분(우리시간) 기준 전일 대비 0.005포인트 내린 1.877%를 가리켰고, 단기국채인 2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04포인트 오른 1.571%에 호가됐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전장대비 3.88포인트(0.93%) 오른 419.72를 가리키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란 시위대의 이라크 바그다드 미국대사관 공격으로 이란-미국 간 긴장이 높아지면서 전거래일 대비 12센트(0.2%) 오른 61.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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