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1.03 09:17
신예지 (사진=국방TV 캡처)
신예지 (사진=국방TV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송인 신예지가 국방TV ‘국군무기도감 THE K 시즌2’에서 매끄러운 진행 능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신예지는 지난 1일, 2일 방송된 국방TV ‘국군무기도감 THE K 시즌2’ 1, 2부에 출연해 MC 안지환, 보이스 코치 겸 배우 이진선, 월간 플래툰 발행인 겸 편집장 홍희범과 함께 진행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신예지는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답게 능숙한 진행 실력을 선보였고, 다소 어려운 군 용어를 단번에 알아채는 반전 매력을 뽐내며 활약했다. 더불어 최근 e스포츠 구단주이자 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신예지는 “전차를 게임으로 접해본 경험이 있냐”라는 안지환의 질문에, “(전차가) 방어뿐 아니라 공격에도 유리한 만큼 게임에서 많이 활용하는 편이다”라고 답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신예지는 군 무기에 대한 관심도 남달랐다. 2일 방송된 ‘국군무기도감 THE K 시즌2’ 2부에서 신예지는 “포의 크기를 키울 수는 없나?”, “K9에만 있는 기능은 어떤 것이 있나?”, “무기가 수출되면 더불어 같이 수출되는 경우가 있나?” 등의 다양한 질문 공세를 펼쳤고, 이렇듯 적극적인 신예지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어려운 군 용어와 무기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군 무기를 게임에 빗대어 설명하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운 신예지의 재치 있는 진행 덕분에 방송 분위기는 더없이 화기애애했다. 다른 출연진들과 달리 무기를 직접적으로 접해보진 않았지만 게임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원활한 소통을 주고받는 신예지의 활약이 돋보였다.

2011년 한국경제TV 아나운서로 데뷔한 신예지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KBS 기상 캐스터로 활약하며 귀에 쏙쏙 박히는 안정적인 목소리와 늘씬한 몸매로 ‘날씨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거머쥐었다. 이후 e스포츠 게임단 감독으로 전향한 그는 e스포츠 관련 매니지먼트 사업을 운영하며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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