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1.04 13:46

정의와 공정 내버리고 밥그릇만 챙긴 공수처법·선거법 규탄

 

정희용 고령, 성주, 칠곡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유한국당)가 3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민과 함께! 희망 대한민국 만들기 국민대회'에 참석했다.
정희용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유한국당)가 1인 피켓시위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정희용 예비특보)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자유한국당 정희용 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서울 광화문에서 자유한국당 주최로 열린 '국민과 함께! 희망 대한민국 만들기 국민대회'에 참석, 청와대와 여당을 비판했다.

그는 “여당과 동조 세력이 야합하여 통과시킨 공수처법과 선거법은 정의와 공정은 내버리고 ‘권력기관 장악’과 ‘호남 지역구 보존’, 그리고 ‘아들 공천’이라는 밥그릇만 챙긴 꼴”이라며, “훗날 역사는 이 사태를 민주주의를 유린한 의회쿠데타로 기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패스트트랙과 관련하여 황교안 당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한국당 의원 23명이 불구속 기소된 것에 대해서는 “검찰이 불법행위를 막으려 했던 야당에 대해 철퇴를 내렸다”며, “민주주의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1일 발표한 전원회의 보고서에서 남북관계 언급은커녕 ‘새로운 전략 무기’로 우리 국민을 위협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어이없이 2일 대북제재 완화를 시사했다”며, “문 대통령이 말했던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는 두번은 경험하고 싶지 않은 안보실종 국가이다”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정희용 예비후보는 “거래된 정의, 조작된 평등, 왜곡된 자유, 무너진 민주주의를 젊은 보수의 힘으로 바로잡고, 국민과 함께 우리 대한민국을 바로 일으켜 세우겠다”며, “정부와 여당은 오늘 광화문에 모인 국민의 외침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지역에서 군민들에게 중앙 정치무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상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1인 피켓시위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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