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1.04 09:20
(이미지제공=의왕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는 설명절을 맞아 1월 한달간 의왕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 할인기간은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로, 의왕시 관내 농협 13곳에서 현금과 신분증만 있으면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은행 방문 없이 휴대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카드형 의왕사랑 상품권이 새롭게 출시됐다.

카드형 의왕사랑 상품권은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신청(만14세 이상 가능)할 수 있으며, 집으로 배송 받은 카드를 앱에 등록한 후 본인 계좌 연결을 통해 원하는 금액을 수시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개인 연간 할인한도를 작년보다 80만원 상향된 480만원으로 정했으며, 월 구매한도는 카드형 상품권 25만원, 종이형 상품권 15만원이다. 단 법인 및 단체는 별도의 할인혜택이 없다.

종이형 상품권은 작년과 동일하게 의왕사랑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형 상품권은 별도의 가맹 절차 없이 의왕시 관내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연매출 10억원 미만의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SSM,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주점, 사행성업소 등은 제외된다.

종이형 상품권 가맹점은 ‘의왕사랑 상품권 가맹점 찾기’ 앱이나 의왕시청 홈페이지에서, 카드형 상품권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올해부터 종이형 상품권과 함께 카드형 상품권이 신규 발행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의왕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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