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1.03 16:35
(사진제공=인천소방본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인천 송도의 한 공사장에서 대형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제조업체 사옥 신축공사 현장에서 T자형 타워크레인이 넘어졌다.

타워크레인을 해체하던 중 발생한 이 사고로 타워크레인 20여m 높이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 2명이 추락해 숨지고 30대 근로자 1명이 팔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타워크레인의 높이를 줄여나가는 작업을 하다 건물 10층 높이 지점에서 크레인이 쓰러진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공사 현장에서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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