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1.03 16:37
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3일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에 대한 노조의 출근저지와 관련해 기업은행 노사가 대화로 갈등을 풀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2020 범금융 신년인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행장은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라며 “제가 윤 행장을 청와대에 제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행장이 은행장으로 적합하다는 것은 전체 이력을 보고 판단했다”며 “기업은행 직원들도 직접 겪어보면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좋은 뜻으로 이야기를 해도 상대방이 오해할 수 있어 말을 아끼겠다”며 “행장과 노조의 대화를 옆에서 지켜봤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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