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1.04 08:20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새해에도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계속됐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올랐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1월 1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58.7원으로 전주 대비 4.6원 상승했다. 경유도 리터당 1391.7원으로 3.1원 올랐다.

상표별 최저가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는 리터당 1226.3원, 경유는 1363.8원으로 각각 5.5원, 3.7원 상승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로 확인됐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1572.6원으로 4.4원, 경유는 1406.1원으로 3.0원 각각 올랐다.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38.5원으로 3.9원 상승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 79.8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532.4원으로 3.1원 올랐다. 다만 대구 가격은 서울보다 106.1원 낮았다.

1월 1주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감소, 중동지역 긴장 등의 상승 요인이 있었으나 미국, 러시아의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 기간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66.9달러로 전주 대비 0.2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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