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0.01.04 10:09
임병택 시흥시장(사진 오른쪽)이 2일 시흥도시공사 제2대 사장으로 정동선(왼쪽) 사장을 임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사진 오른쪽)이 2일 시흥도시공사 제2대 사장으로 정동선(왼쪽) 사장을 임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2일 시흥도시공사 제2대 사장으로 정동선(61) 사장을 임명했다.

이날 임 시장은 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시흥도시공사 2020년 시무식에 참석해 제2대 사장으로 임명된 정동선 사장의 임명장을 전수했다.

이날 취임한 정동선 사장은 약 30여년 간 도시・산업・주택 분야의 직무를 수행했다. 특히 경기도시공사 공채 출신에 최초 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경기도의 균형발전, 경기도시공사의 경영 혁신, 주거문화 다변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등 다양한 시도로 많은 성과를 이룬 바 있다.

또한 지방공기업 최초 국가지정 택지개발사업인 광교/다산 신도시 개발・기획 및 추진, 지방공기업 최초 민간참여 합동개발방식 추진, 주거문화 다각화를 위한 사업모델 개발로 가평 달전지구 명품주거단지 개발사업 추진으로 국토교통부 대통령상 ‘살기좋은아파트’부문에서 공기업 최초로 수상(2016년)하는 등 도시개발분야에 전문성을 갖추었다.

아울러, 경기도시공사 퇴직 후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직을 지내며 관내 중소기업과 함께 호흡한 경험이 있어 시흥시 각종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이날 정동선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흥도시공사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종합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인재경영 ▲창조경영 ▲윤리경영의 4가지 원칙을 제시하며 성과 중심의 인사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새해 인사말을 통해 “2020년 경자년 새해에는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해진 시흥도시공사와 함께 시흥의 손으로 시흥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나갈 것”이며 “2020년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시민이 행복한 시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시흥도시공사의 위대한 시작을 알리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0월 11일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의 조직 변경을 통해 설립 등기를 마쳤으며, 새로 취임한 정동선 사장을 필두로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하중・거모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참여’등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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