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20.01.05 16:32
(사진=사암유스필오케스트라)
(사진=사암유스필오케스트라)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남양주시 '사암유스필오케스트라'(SYPO)는 '김봉훈 훈장과 국악소녀', '중앙대학교 국악과'와 함께 '희망찬 새해을 열다'라는 테마로 신년음악회를 오는 11일 오후 3시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의 노인들을 모시고 노인들을 위한 효도음악회로 진행하며, '남양주시 노인복지시설 연합회', 사암유스필오케스트라 주최·주관으로 열리며, '남양주시', '남·노·회', '사암유스필오케스트라 후원회', '김봉곤 훈장과 국악소녀', '중앙대학교 국악과', 정현철 원장의 후원으로 함께 진행된다.

조성미 사암유스필오케스트라 단장은 "2020년 새해를 우리 단원들이 윗 어른의 공경과 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단원아이들 가정에서도 교육되어 연주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70~90세 어르신들은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등 고달프고 배고픈 시대를 살아 오신분들이며, 험난했던 삶을 살아온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행복하고 훈훈한 시간을 선물하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 단장은 "남양주시 공직자 중에 정약용 학습동아리 '여유당' 회장을 맡고 있는 최수호 팀장이 정약용선생 역을 맡아 선생이 살아온 한 부분을 연극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또한 남양주시 진접 LED 청소년 현대무용단인 '위안부 청소년 무용팀'도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공연을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암유스필오케스트라'(SYPO)는 지역 노인과 청소년들을 위해 해마다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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