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안동시는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 중에서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 악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곳에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제조업, 건설업을 비롯한 11개 업종의 중소기업에 대출금리 일부(3%)를 1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일반기업 3억 원, 사회적 기업·장애인기업·여성기업 등 우대기업은 5억 원까지 융자를 추천받을 수 있다.

자금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설 명절 대비 운전자금은 오는 14일까지 집중 신청받을 계획이다.  

또한 △매출이 10% 이상 감소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경영안정 자금 △재해를 당한 기업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재해경영안정 자금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정책 등 다양한 중소기업 융자금 지원정책으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보현 투자유치과장은 “최저 임금상승, 소비심리 악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영과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지원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