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1.05 15:51
(사진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하태경 의원, 유승민 의원 등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위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전현건 기자)
(사진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하태경 의원, 유승민 의원 등이 지난해 12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위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전현건 기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유승민계 의원 8명이 주축이 돼 만드는 새로운보수당이 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공동대표는 이날 “오늘은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선 날”이라며 “여태까지 우리가 힘들었지만 이는 최후의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고맙게 마셨던 보약들이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우리는 바른정당 때부터 벤처 정당이었다”며 “벤처정당은 실패할수록 성장하는 정당이지만 마지막에는 대기업으로 우뚝서는 정당”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정당, 젊은층이 주도하는 정당, 자유 반공을 넘어 공정의 가치를 우뚝 세우고 그 공정을 대한민국 곳곳에 뿌리내리게 하는 정당이 새로운보수당”이라고 소개했다.

“뻥쟁이 맞다”는 하태경 공동대표는 “꿈 꾸는 사람은 뻥쟁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보수당의 책임대표로 큰 꿈을 꾸고 큰 뻥을 치면서 전국을 돌아다니겠다”며 말을 끝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