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1.06 08:52
(자료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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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이정은 기자] 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며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3.92포인트(0.81%) 내린 2만8634.88로 장을 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23포인트(0.71%) 떨어진 3234.8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1.42포인트(0.79%) 내린 9020.77에 마감됐다.

이날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이날 미군이 이라크 바그다드를 공습, 이란군의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지난 5일(현지시각)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란의 모든 국민이 솔레이마니의 복수를 할 것"이라고 밝혀 양국간 전쟁이 우려되고 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장기국채인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05포인트 내린 1.793%를 가리켰고, 단기국채인 2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08포인트 내린 1.533%에 호가됐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전장대비 1.39포인트(0.33%) 내린 418.33을 가리키고 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란과 미국 간 전운이 돌며 전거래일 대비 1달러 86센트(3.04%) 오른 63.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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