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1.06 09:10
트와이스 지효 (사진=트와이스 공식 SNS)
트와이스 지효 (사진=트와이스 공식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트와이스 지효의 '웅앵웅' 논란 전 무대에 대한 아쉬움도 눈길을 끈다.

트와이스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4일 지효는 "오늘 무대 열심히 준비했는데 너무 미끄러워서 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쉽다.. ㅠㅠ 함께준비해주신 많은분들 죄송해요 기대해준 우리원스들두...ㅠ ㅠ너무 속상해 내일 더 잘하자!!!화이티이티잉그리구 오늘 받은 상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 5일 지효는 V앱 채팅 중 팬들에게 '2019 MAMA' 시상식에서 자리를 비운 이유에 대해 "자꾸 관종 같은 분들이 '웅앵웅'하시길래 말씀드리는데, 그냥 몸이 아팠다"며 "저격거리 하나 있어서 재밌으셨을 텐데 죄송하다. 제가 몸이 아픈 걸 어떻게 할 수는 없더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웅앵웅'은 온라인 유행어로 터무니없는 소리, 헛소리 등의 의미로 쓰인다. 특히 최근 남성 혐오 사이트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12월4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개최된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여자그룹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페이보릿 여자 아티스트 상 등을 받았다. 하지만 지효는 시상식 중간에 자리를 비웠고 일부 네티즌은 억지 주장을 펼친 바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0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음반 부문 시상식 본상을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4일 열린 '2020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도 본상의 영광을 안은 트와이스는 음반 본상까지 2관왕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올해가 시작한지 5일 됐는데 이틀 연속으로 '골든디스크'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무엇보다 원스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멤버들, 오늘 함께 하지 못했지만 미나에게도 꼭 이 상을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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