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1.06 09:30
이낙연 총리 (사진=국무조정실)
이낙연 총리 (사진=국무조정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경제가 빨리 활력을 되찾도록 예산을 조기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민생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2020년 들어 처음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면서 이 총리의 마지막 회의기도 하다.

이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농수산물 공급으로 차례상 부담을 덜겠다”며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오도록 교통과 안전을 위한 대책도 충실히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사업은 연초부터 실행하고 근로장려금과 생계급여 같은 지원도 설 이전에 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말 국회가 예산안과 예산 부수법안, 공수처법안, 선거법안과 함께 어린이 안전과 포항 지진에 관한 법안을 의결해 줘서 감사하다”며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다만 “아직도 국회가 처리하지 못한 법안이 많아 국민과 기업의 걱정이 크다”며 “국회의 처리를 기다리는 국민과 기업의 심정을 이해해 국회가 빨리 처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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