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1.06 09:3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인터브리드가 스마트미디어솔루션 ‘튠'의 독보적인 기술력 및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한국벤처캐피탈협회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벤처기업 인증 획득은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선정 이후 또 한번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인터브리드는 ‘튠’의 신규 디스플레이와 플랫폼을 개발하고,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해외 시장 진출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튠’은 인터브리드가 지난해 5월 출시한 스마트미디어솔루션으로, 일반 브랜드 매장의 쇼윈도우를 광고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준다.

스마트 필름과 빔 프로젝터, 사물인터넷(IoT) 기기 및 클라우드 서비스로 구성된다. 유리창에 스마트 필름을 부착하면 클라우드 서비스로 유리창에 광고 영상 또는 이미지를 노출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앱을 통해 원격으로 영상 송출을 관리할 수 있다.

박재은 인터브리드 대표는 “2020년에는 더 본격적인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으로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베트남 등 해외 사업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브리드가 선보이는 스마트미디어솔루션 ‘튠’은 기술신용평가기관 나이스디앤비의 2019년 기술평가에서 기술등급 ‘T2’를 획득했다. 한양대 기술지주회사에서 2억원을 투자 받았으며, 1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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