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1.06 14:28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이 열린다. 이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CES 2020’ 행사 참관 차 방문한 미국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성 장관은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미래산업을 진단‧점검하고 우리 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우선 라스베가스에서는 ‘2020 CES 전시회’ 참관을 통해 최신기술‧미래산업 트렌드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산업의 혁신성장 달성을 위한 산업‧기술분야 정부 정책방향 점검하고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성 장관은 지난 2004년 이후 정부부처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CES를 방문한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반영된 실효성 높은 정책 마련을 통해 우리 산업‧기업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성 장관은 CES 참관 외에도 구글‧우버 등 글로벌 IT기업과의 면담을 통해 스마트홈‧미래차 등 첨단 산업분야 내 한미 양국 업계간 협력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혁신기업 대상 투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반도체‧수소경제‧스타트업 분야의 대한국 투자를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한미 양국 기업간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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