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1.06 18:39

많은 활동량·강한 수비력·정확한 크로스 등 강점

황태현. (사진제공=대구FC)
황태현. (사진제공=대구FC)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대구FC가 6일 안산그리너스로부터 U-20 대표팀 주장 황태현을 영입했다. 공격수 김경준을 내주는 조건의 맞트레이드다.

황태현은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수비수로 각광받고 있다. 강한 수비력과 활발한 공격 가담, 정확한 크로스 등 측면 수비수가 가져야할 장점을 두루 갖췄다는 평이다.

지난 시즌 안산 그리너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K리그에서 20경기 3도움을 기록했으며, U-17 대표팀을 시작으로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의 주장으로 FIFA U-20 월드컵에 나서 준우승 신화를 일구는데 일조했다.

황태현은 “대구에서 제 이름을 알리고 싶고, 대구라는 자부심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태현은 대구FC 공식 지정병원인 대구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오는 7일 중국 쿤밍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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