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1.07 10:24
문재인 대통령. (사진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대통령. (사진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연설에서 '상생결제 100조 돌파'를 자축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며 "상생결제 규모 100조 원을 돌파했다"며 "공정하고 건강한 시장경제가 안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생결제란 협력업체가 결제일에 현금지금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외상매출채권을 지급한 원청업체의 신용으로 은행에서 현금화할 수 있는 결제 제도를 말한다.

납품대금이 상생결제 예치계좌에 보관됐다가 하위 거래기업에 직접 지급되는 방식으로, 원청 업체가 부도를 맞을 경우에도 압류를 할 수 없어 연쇄 부도 위험이 높은 어음보다 안전한 결제수단으로 평가된다.

상생결제제도를 통해 대기업은 대금 지급 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동반성장평가에 반영되고, 협력업체는 세제 혜택 및 금융비용도 14%에서 최대 73%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5년 4월부터 도입된 상생결제 제도는 2018년 12월 100조원을 돌파했다.

상생결제 제도 안내 인포그래픽. (자료출처=상생결제제도 홈페이지)
상생결제 제도 안내 인포그래픽. (자료출처=상생결제제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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