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1.07 11:34
경기지역화폐 하남하머니카드 이미지(사진제공=하남시)
경기지역화폐 하남하머니카드 이미지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는 지난해 총 166억원이 판매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애초 일반발행 목표액 40억원에서 103억원을 초과한 143억원이 지역 상권에 유통 골목상권의 소득증대와 매출상승 효과를 나타냈다.

하남시는 소상공인의 매출액 증대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목표액을 3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지난 1일부터 2월말까지 2개월간 10% 인센티브 제공에 들어갔다. 할인행사 후에는 상시 6%의 할인률을 적용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할인은 설 명절을 맞이해 소외계층 가계에 보탬을 줌으로써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아울러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는 올해 ‘하머니 카드’의 사용처 확대를 위해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대중교통 결재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하머니 카드와 지난해 구축 된하남 스마트 전통시장과 연계 ‘혁신형 전통시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희태 일자리경제과장은 “소비자에게는 할인혜택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는 소비혜택을 주는 하머니 카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며 “올 한해도 골목상권을 위한 착한소비운동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심폐소생술인 하머니 카드의 성공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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