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1.07 11:43
김건모 성폭행 의혹과 관련 경찰 측이 소환 계획을 전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김건모 성폭행 의혹과 관련 경찰 측이 소환 계획을 전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김건모 성폭행 의혹과 관련 경찰이 소환 조사에 나선다.

6일 뉴스핌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피해자 조사를 했고, 관계자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관련 자료를 분석한 후 피고소인을 소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소환 시기에 대해 "관련 자료를 조사한 후에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가 지난 2016년 1월 유흥업소 여성 30대 A씨를 성폭행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건모 측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A씨가 누군지도 모른다"며 12월 13일 맞고소했다.

당시 김건모 변호인 측은 "김건모가 직접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 측은 앞서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의 사건을 먼저 수사한 후, 김건모 측의 맞고소 사건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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