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1.07 13:14
방탄소년단(BTS) 지민 목소리에 반한 에일리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사진=에릭남 팟케스트 캡처)
방탄소년단(BTS) 지민 목소리에 반한 에일리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사진=에릭남 팟케스트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에일리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유명해지기 전 부터  멤버 지민의 보컬에 감탄하며 콜라보를 원했다고 밝혔다. 

7일 에릭남 팟캐스트에 출연한 에일리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에릭남은 "에일리를 위한 질문! 방탄소년단에서 '최애'가 누구신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에일리는 "'최애'가 있긴 하다. 나는 그분의 목소리와 노래 부르는 방법을 진짜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 멤버는 지민이다. 목소리에 무언가가 있다  노래를 부르는 방법이랄까 그리고  그게 사람을 홀리는. 유혹하는 것 같다"며 "막 그런 쪽으로 끌린다는 게 아니라 정말 그의 목소리는 매혹적이고 사람을 사로잡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노래를 부르는 방법이 너무 대단해서 사람을 흔들어 놓는 것 같다. 정말 뛰어난 보컬이라고 느꼈다"며 "목소리와 가성을 내는 걸 보면 진짜 '도대체 저 남자는 누구야?' 소리가 나온다"라며 감탄했다. 

에일리는 "(지민 목소리에 반한 시기는)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뜨기 전이다"라며 "(신인이었을 때) 지민이랑 같이 노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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