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20.01.07 15:19

 

경북교육청,‘행정용어 바르게 쓰기 운동 전개.
(이미지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와 행사 간소화를 위해 ‘바르고 쉬운 행정용어 사용과 행사 간소화 운동’을 한다.

자체 생산하는 지침·규정·문서 등 어려운 표현, 일본식 용어와 외래어 등을 없애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표현으로 순화하고 각종 행사를 할 경우 위화감을 조성하는 진행 등은 없앤다.

각종 공문을 시행할 경우 지시 사항(요구사항), 기일 엄수해(날짜 지키어), 수신 처(받는 곳), 회보하다(알려주다) 등 주로 사용하는 공공언어와 권위적인 행정용어를 순화해 사용한다. 어려운 한자어나 외래어는 알기 쉬운 우리말과 문장으로 개선한다.

각종 행사 진행의 경우 직접 관련 있는 내빈만 초청하고 행사하는 기관의 입장이 아닌 참여자 중심으로 진행하는 등 일반 참석자들이 위화감을 느끼지 않도록 과도한 행사문화도 개선한다.

박진우 경북교육청 총무과장은 “권위적이고 어렵게 느끼는 행정용어를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하기 쉽게하고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행사 운영을 수요자 중심으로 간소화하는 등 공직문화를 선제적으로 개선해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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