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정은 기자] 7일 코스피는 전날의 하락을 만회하며 상승 마감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0.47포인트(0.95%) 오른 2175.54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만의 상승이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2.3%), 유통업(2.2%), 서비스업(2.1%), 의약품(1.9%), 통신업(1.2%), 코스피 지수(1.1%), 운수창고(1.0%)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업(0.6%)은 내렸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1.0%), 중형주(0.8%), 소형주(0.2%) 모두 올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12개, 내린 종목은 316개였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의 호재에 상승 출발해, 외국인이 매수포지션을 취하며 상승폭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8.5포인트(0.24%) 오른 2만8703.38으로 장을 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11.43포인트(0.35%) 상승한 3246.2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0.7포인트(0.56%) 오른 9071.47에 마감됐다.

이날 외국인은 191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41억원, 44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8.13(1.24%) 오른 663.44로 상승 마감됐다. 3거래일만의 상승이다.

업종별로 보면 오락·문화(3.5%), 기타서비스(3.1%), 섬유·의류(2.9%), 인터넷(2.5%), 유통(2.2%), 컴퓨터서비스(1.9%), 운송장비·부품(1.9%)은 올랐고 운송(1.5%), 기타 제조(0.7%), 반도체(0.4%)는 내렸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2.2%), 중형주(0.7%), 소형주(0.6) 모두 올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854개, 하락한 종목은 376개였다. 신라젠, 에스에스알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개인은 53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9억원, 174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70원(0.49%) 내린 1166.4원에 마감됐다.

7일 오전 1시 30분(현지시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중동 리스크로 오른 유가가 조정에 들어가 전거래일 대비 8센트(0.13%) 내린 62.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