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1.08 08:1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오리진 프로토콜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9일 상장된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개인 간 직거개를 돕는 탈중앙화 마켓플레이스로, 2017년 5월에 설립됐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페이팔 창립자 및 첫 번째 유튜브 PM과 구글 및 드롭박스 출신의 실력파 개발자들로 구성된 팀이다.

최근 유튜브 창립자 스티브 첸의 투자를 받으며 더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리진 프로토콜에서 선보이는 마켓 플레이스는 현재 중개인에게 지불하고 있는 20-30%의 수수료를 절감하고, 이러한 가치를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보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 세계에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들도 삼성 핸드폰과 오리진 댑을 사용해 상거래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상장과 함께 오리진 프로토콜에서는 기술적으로 업데이트된 이더리움 기반 오리진 플랫폼 1.0 버전도 함께 선보인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지난 2018년 10월 출시했던 메인 넷 베타 버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약 3만1900명의 사용자 수를 확보하였으며, 그간 실제 오리진 마켓 플레이스 상에서 약 1600개의 거래를 성사 시켰다.

조쉬  프레이저  오리진 프로토콜의 공동 창업자는, “오리진은 올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더욱 진취적으로 멋진 성과를 이뤄낼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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