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1.08 13:58
이화진 파킹클라우드 부대표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형 모빌리티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파킹클라우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파킹클라우드가 7일(현지시간) CES 2020 뉴스컨퍼런스에서 전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미래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화진 파킹클라우드 최고전략책임자(CSO) 부대표는 사람과 차를 연결하는 커넥트투피 비전을 지향하는 ‘아이파킹’ 스토리와 함께 스마트한 자동차 라이프를 실현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설명했다.

이화진 부대표는 “아이파킹은 2015년 국내 최초로 비대면 결제 시스템인 파킹패스를 선보였을 뿐 아니라 주차장 검색과 비용 결제, 시설 이용 등에서 사용자를 위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주차 솔루션”이라며 “주차공간을 활용한 스마트 세차와 전기차 충전 등의 카케어 서비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차량 생애 주기 서비스 등으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장해 스마트한 미래형 카라이프를 실현해 나갈 것”며 아이파킹의 스토리와 비전을 설명했다.

파킹클라우드는 2020년도 1월 중 국내에서 차량 내 탑재된 모빌리티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운전자들은 차량 내에서 비대면 자동 결제시스템으로 주차비를 지불할 수 있게 된다. 주차비뿐 아니라 세차, 전기차 충전 등 다양한 서비스에도 통합 결제 서비스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소개됐다. 

1일 약 70만 건에 이르는 아이파킹 주차장 출입 트래픽에 기반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주차 공간을 하나의 데이터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AI 기반 차량번호 인식 솔루션으로 보험 만료일이 다가오는 자동차를 인식해 맞춤형 차량 보험 광고를 노출하여 효율적인 타겟 마케팅 성과를 거둘 수도 있다.

이화진 파킹클라우드 부대표는 “주차 공간을 기반으로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확대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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