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1.08 14:01
(사진제공=요스타)
(사진제공=요스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중국 게임 시장을 강타한 모바일 디펜스 역할수행게임(RPG) '명일방주'가 오는 16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요스타는 8일 서울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명일방주 출시 일정을 밝혔다. 

명일방주는 '타워 디펜스' 형 게임이다. 맵에 타워를 건설해 적들을 저지하는 게 목적이다. 단 명일방주는 타워 대신 캐릭터를 배치한다. 캐릭터는 총 8종의 다양한 클래스를 지녔다. 각 클래스 캐릭터의 조합과 위치 선정 등 전략적 요소가 풍부하다. 명일방주의 개발총괄 PD 해묘는 다른 2차원 게임(서브컬처 류 게임)과의 차별성을 묻는 말에 '전략성의 극대화'를 꼽기도 했다. 

게임의 배경은 세기말 느낌이 물씬 풍긴다. '재앙'이라 불리는 자연재해로 황폐해진 세상에 등장한 광물 '오리지늄'과 이를 둘러싼 사투가 이야기의 핵심이다. 

지난해 4월 중국에서 출시한 명일방주는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운영 중이다. 수차례 중국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한국, 일본, 글로벌 서버 사전예약자 수도 100만 명을 넘겼다. 

8일 '명일방주'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에 직접 방문한 요몽 요스타 대표(왼쪽)와 해묘 개발총괄 PD. (사진=전다윗 기자)
8일 '명일방주'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에 직접 방문한 요몽 요스타 대표(왼쪽)와 해묘 개발총괄 PD. (사진=전다윗 기자)

요몽 요스타 대표는 "한국 시장 진출은 처음이다. 경험은 없지만, 친숙하게 다가서고자 한다"며 "요스타의 모토대로, 우리가 좋아하는 게임을 유저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