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1.08 14:19

평가 대상 차량 중 유일하게 전 부문 안전도 최고등급 획득

'BMW 뉴 320d'가 2019 자동차 안전도평가 전 영역에 걸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2019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 차량 선정됐다. (사진 제공=BMW 코리아)
'BMW 뉴 320d'가 2019 자동차 안전도평가 전 영역에 걸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2019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 차량 선정됐다. (사진 제공=BMW 코리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BMW 코리아의 ‘뉴 320d’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 자동차 안전도평가(KNCAP)’에서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다.

BMW 관계자는 “뉴 320d는 전 영역에 걸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이번 평가 대상에 오른 10개 차종 가운데 최고 점수인 총점 96.29점(100점 만점)을 얻어 올해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국내 출시된 뉴 320d는 신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다시 태어난 7세대 뉴 3시리즈의 디젤 모델이다. 스포티한 외관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 최첨단 편의옵션 등을 겸비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뉴 320d는 이번 평가에서 탑승객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충돌 안전성’ 부문에서는 만점에 근접한 59.69점(99.5%)을 받았다.

보행자의 인체상해를 평가하는 ‘보행자 안전성’과 무게중심, 제동성능, 첨단 안전장치 등을 평가하는 ‘사고예방 안전성’ 부문에서도 각각 17.7점(88.5%), 17.4점(87.0%)을 얻어 올해 평가 대상 차량 중 유일하게 전 부문 안전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측면충돌 및 기둥측면충돌, 어린이 안전성, 제동 안전성 등의 평가 항목에서는 모두 만점을 기록해 충돌 안전 및 어린이 보호에 대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뉴 3시리즈는 앞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안전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 11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는 등 해외에서도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자동차 안전도평가(KNCAP)는 국토교통부가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매해 가장 안전한 차종의 등급과 점수(100점 만점)를 소비자에게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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