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1.08 14:33
교보증권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금융의 선순환 고리를 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중동발 국제정세 악화로 주가와 안전자산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8일 오후 2시 기준 코스피는 전일대비 17.89포인트(0.82%) 하락한 2157.65을, 코스닥은 14.24포인트(2.15%) 하락한 649.19를 가리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그룹 중 SK이노베이션(-5.19%), SK(-4.67%), 우리금융지주(-4.50%), 현대글로비스(-3.25%) 현대모비스(-3.17%) 등은 높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고채 금리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대비 0.006% 하락한 1.325%,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3% 하락한 1.600%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고채 금리 하락은 국채값이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안전자산의 대표로 꼽히는 엔, 달러, 금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40원(0.38%) 상승한 1170.90원에, 100엔당 원화 환율은 전일대비 5.3원(0.49%) 오른 1081.36원에 거래되고 있다. KRX금시장에서 1g당 금은 전일대비 1335.67원(2.23%) 증가한 5만9973.02원에 거래되고 있다.

8일 오전 0시(현지시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80센트(1.28%) 오른 63.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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