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20.01.08 17:23
조광한 시장이 남양주시 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에서 축사를 갖고 있다.(사진=임성규 기자)
조광한 남양주 시장이 남양주시 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에서 축사를 갖고 있다. (사진=임성규 기자)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조광한 남양주 시장이 '2020년 남양주시 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사회복지사들에게 새해 덕담을 들려줬다.

조광한 시장은 "신년 새해에는 긍정·희망 이런거 보다는 저는 늘 마음이 무겁다. 왜냐면 해 드려야 할 것은 너무 많은데 한계가 너무 명확하다"며 참석한 사회복지사들에게 진솔한 마음을 들려줬다.   

그는 또 "우리시 예산중에 37.3%가 사회복지인데 사실은 거의 50%가까이 된다. 거의 1조원 가까운 돈이 복지예산이다"라며 "남양주 현실에 이게 최선일까 이런 고민들을 계속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복지가 우리삶에 중요한거 아니냐? 경기도의 핵심적 가치가 공정과 약자의 대한 배려이다"라며 "정말 우리가 공정한가. 다른 여러분야에 비해서 사회복지 내에서 좀더 더 약자에 대해서 우리가 좀 더 따뜻해 질 수 있는지, 내가 희생해서 더 약자인 사람에 대해 좀더 더 배풀 수 있는 마음의 여유는 없을지 이런걸 고민을 한다"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어 "공정하고 좀더 더 약자에 대한 배려를 해야되고 그리고 우리 복지와 관련된 모든 종사자들이 정말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기준선도 만들어서 노력해야 된다"라고 말했다.

(사진=임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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