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0.01.09 10:24
용인 예현마을 우쿨레레반 모습(사진제공=경기도)
용인 예현마을 우쿨레레반이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가 올해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평생학습마을 95개소를 운영한다.

‘평생학습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은 재능이 있거나 경험이 풍부한 지역인재를 육성, 평생교육 현장에 투입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자치와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마을 주민이 스스로 마을리더, 주민강사, 코디네이터가 되어 평생학습을 이끌고 지역 주민이 학습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안에서 학습-일-문화가 어우러지는 학습생태계를 조성하는 경기도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존 평생학습마을 55곳, 재지정마을 29곳, 신규마을 11곳 등이며, 총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도는 ▲마을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증액 ▲6년차 이상 재지정 대상 마을 심사기준 강화 ▲신규 마을 컨설팅 등을 통해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의 성과와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 코디네이터 인건비와 물가 상승 등을 감안, 예산을 증액해 달라는 현장의견을 반영해 6년차 이상 마을의 지원액을 10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늘렸다.

또 6년차 이상 마을 재지정 시 사업 운영성과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해 학습의지와 성장 가능성이 있는 마을에 한해 재지정 및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마을의 경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하에 자립을 목표로 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컨설팅을 필수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신규 마을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도는 해당 마을에서의 사업 수행능력 적정성 여부 등을 평가한 후 선정할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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