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맥도날드가 '전국 레스토랑 매니저 컨벤션'을 개최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전국 레스토랑 관리직 매니저 400여명을 강원 홍천 비발디 파크로 초대해 한해 성과와 신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국맥도날드는 '더 나은 맥도날드(Better McDonald’s)'로 나아가겠다는 신년 비전을 제시하고, ▲더 나은 메뉴(Better Food) ▲더 나은 서비스(Better Service) ▲더 나은 환경(Better Planet) 이라는 3가지 주요 과제를 중점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조주연 맥도날드 사장은 "고객은 우리 비즈니스의 중심이자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고객에 대한 끊임 없는 연구와 몰입으로 국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맥도날드만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2020년을 '고객 중심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어 "메뉴와 서비스, 환경에 이르기까지 전 방위에 걸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고객이 가장 사랑하는 외식 브랜드로서 한국 사회에서 지속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2월 1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본사 임직원 및 전국 레스토랑의 점장, 가맹점주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성과 및 전략 공유 미팅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1월 14~15일에는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남부 지역 레스토랑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레스토랑 매니저 컨벤션을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국내 진출 31주년을 맞았다. 버거, 사이드, 디저트, 커피 등 다양한 제품군과 맥드라이브, 맥딜리버리 등 편리한 플랫폼으로 폭넓은 고객층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가성비 측면에서도 고객 혜택을 강화해 하루 종일 인기 버거 세트를 시간 제한 없이 할인해 주는 '맥올데이' 세트를 운영, 누적 판매량 8000만 세트를 돌파했다. 

매출 면에서도 매 분기 지속 성장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한국맥도날드를 방문한 고객은 무려 2억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 국민 1인당 4번씩 방문한 것과 같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