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1.09 10:2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우리넷이 자체 개발한 ‘보안장치용 무선통신 장비’의 출시에 따른 수주가 이어지며 관련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우리넷이 지난 해 출시한 WD-N502SA 모델은 자체 개발한 커넥터 체결방식 모델로 보안 솔루션 주 장치에서 수집된 각종 데이터가 LTE 네트워크를 통해 보안관제센터에 전달되는 무선통신의 보안장치를 타겟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기존 IoT망에서는 데이터 송수신만 가능했고 전송 속도가 낮아 VoLTE를 구현하기 힘들었고, 음성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LTE 통신 용 음성 모뎀을 장착해야 했으나, 배터리 효율과 비용 면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넷은 WD-N502SA에 국제 표준 기술인 ‘CAT.M1’을 적용했다. SKT텔레콤과 함께 개발을 진행하여으며, 동사에 독점 공급을 통해 시장 진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CAT.M1’ 기술은 IoT망에 최적화된 표준 무선통신 방식으로 배터리 수명, 데이터 전송 효율 등이 한층 더 개선된 네트워크 기술이다.

우리넷은 최소형의 모델 개발을 통해 IoT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초저전력, 메모리 절약 기술 등을 적용한 기능을 적용됐다. IoT전용망에서 음성 통신이 가능해지며, 이를 응용한 다양한 공공 보안 관련 IoT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김용구 우리넷의 IoT 개발 총괄 이사는 “LTE용 통신 모델 외에도 5G 기반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여 보안관련 무선통신 시장의 진출을 위한 제품 기반을 확보했다"라며 "IoT 기반 보안 관련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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