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1.09 13:43

새로운 원단과 최신 트렌드 설명…고객사와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

(사진=효성티앤씨 홈페이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효성티앤씨가 대구 섬유업계 대표들을 초청해 신년하례식을 진행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8일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2020년 대구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신년회를 매년 대구에서 개최하는 이유는 효성의 주요 고객사 대부분이 대구에 있기 때문이다. 대구는 1970~1980년대 섬유패션산업 부흥을 이끌며 ‘섬유산업의 메카’로 불렸다. 대다수의 원사, 원단 공장들이 당시 들어섰다. 효성의 고객사는 보통 효성과 30년 이상 협업해왔으며, 그들은 대구에 터를 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행사에는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이천규 나이론폴리에스터PU장, 폴리에스터 원사 업체 51곳, 나이론 원사 업체 30곳, 스판덱스 원사 업체 15곳 등 100여 곳이 참석했다.  

올해는 효성티앤씨 섬유마케팅팀과 패션디자인팀이 새로운 원단과 최신 트렌드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객사와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신년사에서 "고객이 우리 곁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존재한다"라며 "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생존의 길을 찾을 수 있다"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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