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1.09 14:51
이유있는주방이 서울 종로구 트윈트리타워에 ‘2020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장을 선정했다.
이유있는주방이 서울 종로구 트윈트리타워에 ‘2020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장을 선정했다. (사진제공=이유있는 주방)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유있는주방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20년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시행자로 선정됐다.

‘외식창업 인큐베이팅’은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 기회 제공, 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시행자는 사업 운영 기회 제공을 위한 사업장 확보, 컨설팅, 참가팀 모집 등 사업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정준수 이유있는사람들 대표는 “공유주방 운영 사업자로서, 외식업에 대한 이해와 실제 운영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통해 청년사업팀의 성공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유있는주방은 청년 사업자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을 대면하며 실제 외식 사업 경험을 충분히 쌓을 수 있도록 프라임 오피스 상가인 서울 종로구 트윈트리타워 더하루 푸드코트에 사업장을 선정했다. 

직장인과 국내외 관광객이 많은 경복궁, 인사동, 광화문 지역에서 위치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공유주방 선도기업 먼슬리키친, 외식창업 국내 1위 기업 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를 자문단으로 구성하여 본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정 대표는 “농수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전문 자문단의 컨설팅으로 한식 등 트렌디한 메뉴 개발을 지원한다”며 “우수팀은 이유있는주방과 먼슬리키친의 공유주방 플랫폼을 통해 실제 지속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대학생 팀의 모집은 1월, 7월 따로 진행된다. 선정된 팀은 약 1~3개월 동안 사업장 임대료, 컨설팅, 주방기구, 홍보비 등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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