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20.01.09 16:45

전우헌 경북 경제부지사, 새로운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CES 참가

 

CES 2020 대구경북 공동관 합동 현장 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전우헌 경북 경제부지사가 CES 2020에서 대구경북 공동관 합동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의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에 참가한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대구경북 상생협력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우헌 경제부지사는 올해 정보기술(IT)의 핵심키워드인 AI, 5G, 스마트홈, 스마트헬스케어, 자율주행차가 대구경북이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해야 할 분야와 일치하고 있는 점을 제시했다. 대구경북에게 필요한 글로벌 벤치마킹 대상을 선정하고 향후 산업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협력 확대 방안도 모색했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올해 CES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마련해 지역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47개사가 참여한다.

대영전자(경산, LED조명), 아이텔(칠곡, 디스플레이), 세영정보통신(구미, 무선 송수신기) 등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우수 제품 홍보·전시를 통해 해외시장 판로 개척의 기회를 노린다.

경북도는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업 공동관 운영뿐만 아니라 바이어 수출상담,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 전시관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퀄컴 등 글로벌 기업 전시관을 둘러본 뒤 대구경북 공동관을 방문해 참여 기업을 격려하고 지역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대구경북의 미래를 결정할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통합 신공항 건설 등 상생으로 풀어야 할 현안이 많아 어느 때보다 협력이 필요한 해”라며 “경북과 대구는 상생협력을 넘어 통합을 통해 공동 번영의 길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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