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1.10 10:00

남구 대연동, 해운대 우동·중동, 수영구 남천동·광안동, 동래구 명륜동·온천동
규제 해제 ‘해수동’에 최고 선호주거지 남구 더해 ‘해수동남’ 신조어 유행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해수동’이 풀리니 ‘남구’가 떴다” 요즘 부산 주택시장에 회자되는 말이다. ‘해수동’은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 등 인기 도심주거지를 말한다. 작년 11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새롭게 주목받는 이 지역과 인접한 남구 대연동이 전통부촌에서 신흥 고급주거지로 탈바꿈하며 최고 인기지역의 반열에 올라선 것이다.
 
남구 대연동은 예전부터 부촌으로 선망의 대상이 되어온 지역이다. 서면과도 가깝고, 황령산과 광안리를 잇는 길목인데다 경성대와 부경대가 있어서 상권도 잘 발달되어 있다. 이같은 대연동이 대규모 재개발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시작했다. 대연혁신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 입주를 비롯, 도합 8곳의 재개발 중 5곳이 완료되었고 3곳이 진행 중이다. 

주변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의 규제해제에 따라 급속한 상승분위기를 타고 있다. 입주 2년차인 ‘대연롯데캐슬레전드1단지’ 전용84.98㎡(16층) 실거래가는 지난해 4월 5억6000만원(18층) 수준이었으나 11월 6억5500만원에 거래되며 반년새 1억원이 올랐다.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규제 해제 분위기에 대연동의 진가가 드러난 것”이라며 “오름세가 지속중이며  문의도 꾸준하다”고 말했다.

새해 들어 주택상승의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연동에 새로 들어서는 ‘대연 삼정그린코아’가 인근 수요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업지는 남구 대연동 207-2번지 일원이며 아파트 71㎡ 115세대 59㎡ 222세대 합 337세대로 지어진다. 황령산 숲세권 입지로 쾌적함은 물론 부산 전역 어디라도 쉽게 연결되는 사통팔달 입지와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반경 500m 내 황령산, 경성대, 대연혁신 브랜드타운이 있어 쾌적하고 풍부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반경 1km 내 경성대·부경대역, 활기찬 대학가 생활인프라, CGV, 각종 병·의원, 편의점, 금융기관, 쇼핑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5km 내 메가마트, 광안대교, UN평화공원, 광안리 등이 있어 자동차로 금방이면 다닐 수 있다.

특히 대연동은 학군이 좋은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 부산 일반계 고등학교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보여주는 대연고가 있기 때문이다. 동천고, 부산중앙고 등 성적이 좋은 일반계 고등학교가 있고 초등학교나 중학교 학군도 좋은 편에 속한다. 대연 삼정그린코아에서 가장 가까운 초등학교는 도보거리 혁신도시 내 신설한 용소초교이다.

대연 삼정그린코아는 좋은 타이밍에 만나는 숲세권 아파트인데다 선호지역인 대연동에서도 선호평면인 59㎡ㆍ71㎡ 신규분양이라는 점에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조정해제에 의한 규제완화로 그간 관망하던 수요자들이 가장 관심가질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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