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1.09 18:19
홍남기 부총리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사진=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해 첫 현장행보로 수출중소기업 힘펠을 방문했다. 힘펠은 홍 부총리가 내정자 시절인 2018년 11월 20일 방문했던 곳이기도 하다.

홍 부총리는 9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실내 공기질 전문업체 힘펠에서 현장방문 간담회’를 열었다. 

홍 부총리는 “후보자 시절 방문했던 장소에서 지난 1년여간의 기업현장 변화를 생생하게 듣고 부총리직 시작 당시의 초심을 되새기면서 2020년 경제활력 제고에 매진하기 위해 다시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또 “힘펠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신남방·신북방으로의 수출을 확대해 수출 100만불탑을 수상하고 50억원의 신규투자를 통해 제로에너지 신사옥공장을 준공했다”며 치하했다.

홍 부총리는 “2020년 경기반등의 모멘텀을 확실히 마련하고 경제도약을 위한 성장 잠재력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0년 수출중소기업 관련 정부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투자·수출 촉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신남방·신북방 등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기 경제체질 개선과 생산성을 향상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 보급 등 제조업 혁신에 역점을 두겠다”고 언급했다.

또 “최저임금제·주52시간제 보완 등을 통해 고용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단기 경기대응 측면 이외에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R&D 투자 확대 등 미래대비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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